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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가해자들을 하나씩 처단합니다.
탄탄한 배우들과 함께합니다.
송혜교는 주인공 문동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1996년 CF '선경 스마트'의 모델로 데뷔하였으며, 2016년에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미국 드라마피버어워즈에서 베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태양의 후예> 다음으로는 <남자친구>로 2018년~2019년 드라마 안방극장을 찾았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2021년~2022년까지 열연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30일, <더 글로리>로 또 한 번 비상합니다.
남주인공인 주여정 캐릭터의 이도현 배우는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오월의 청춘>이라는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상당히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학폭주동자 박연진 역할을 맡은 임지연 배우는 대학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을 출연해 왔습니다. 2014년 <인간중독>이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먼저 알렸고, 2019년 MBC 연기대상에서 <웰컴 2 라이프>라는 작품으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합니다. 공식적으로 악역은 처음 맡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동은의 조력자인 현남 역할에는 염혜란 배우가 맡았습니다. 2000년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하였으며,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작품으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염혜란 배우를 염두에 두고 현남 캐릭터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배역에 찰떡입니다.
박연진의 내연남인 전재준 역할은 박성훈 배우가 맡았습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의 단역을 시작으로 영화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스페셜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탄탄히 내공을 키웠고, 2021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TV시네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박연진의 남편인 하도영 역할은 정성일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이 배우도 2008년 영화 <쌍화점>의 단역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했습니다. 중후한 이미지가 건설사 대표랑 잘 어울립니다.
박연진 친구 중 하나인 이사라 역할은 김히어라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2006년 영화 <내 가슴속의 락앤롤>로 데뷔하였고,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습니다. 2017년에는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연극부문의 여우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연진 친구무리에 속하지만 어딘가 서열이 낮아 보이는 최혜정 역할은 차주영배우가 연기했습니다. 2014년 LG 스마트폰 광고촬영 및 2016년 <치즈 인 더 트랩> 조연역할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미국 유타대학교 학위가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박연진 무리인 손명오역할은 김건우 배우가 맡았습니다. 2016년 독립영화들을 시작으로 작품에 참여하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에는 <쌈, 마이웨이>의 조연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찰떡같은 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가해자들을 하나씩 처단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은 지독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영혼까지 부서진 그녀는 오랜 시간 분노하며 복수만을 위해 살아오게 됩니다. 본인에게 지옥 같은 생활을 안겨준 이들이 한 명씩 불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나아갑니다. 주여정은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난 금수저이지만, 아버지가 본인 환자로부터 살해당한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동은의 복수심에 공감하고 본인이 '칼춤 추는 망나니'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자처합니다. 박연진의 경우 순수 악 그 자체입니다. 좋은 환경에 예쁜 얼굴, 그리고 악 그 자체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학교폭력의 주동자입니다. 커서 기상캐스터가 되고서도 여전히 안하무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동은이 점점 자신을 향해 조여 오는 걸 인지하게 됩니다. 현남은 가정폭력의 피해자인데 박연진 집의 가정부로 일하기도 합니다. 남편을 죽여달라며 동은에게 부탁하는 현남은 스파이 역할을 하며 뜨겁게 연대하는 조력자가 됩니다. 전재준은 또 다른 학폭 가해자로, 동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동은의 덫에 걸린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도영은 항상 완벽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대기업 사장이자 미모의 기상캐스터 아내를 둔 인물인데, 우연히 알게 된 동은을 통해 연진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고, 그의 완벽했던 삶에도 균열이 발생합니다. 이사라는 가해자 중 한 명으로 목사집안의 딸입니다. 그녀는 죄의식 없이 살아가며 마약중독자이기도 합니다. 예술하는 미술작가로 자라나게 됩니다. 스튜어디스가 된 혜정은 어른이 된 뒤에도 여전히 가해자무리 중 낮은 서열을 담당하게 됩니다. 역시 가해자 중 한 명인 손명오는 재준의 밑에서 일하는 비굴한 인물로 자라납니다. 2편 이야기의 key를 쥐고 있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가 끝까지 속 시원하길 바랍니다.
학교폭력과 복수극 이야기는 낯선 소재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상당히 심각하고, 사적복수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에 상당히 많은 이들이 동은이의 복수를 바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에서 1위 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을 주기도 했습니다. 부가적인 효과로 학폭 과거가 있는 연예인들이 연이어 과거를 사과하게 되는 긍정적인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3월 10일 part 2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은의 처절한 복수가 속 시원하게 끝이 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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